롯데백화점의 첫 번째 반려동물 전문 매장 ‘집사(ZIPSA)’는 집사(執事)가 집안의 대소사를 살뜰히 살피듯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와 특성에 따라 문제점을 분석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여 고객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매장이다.
반려동물 프리미엄 사료 전문 중소기업인 ‘갤럭시펫’과 농장주 실명제의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고 수의사 자문을 통해 최고급 수제 간식을 제조하는 ‘키친앤도그’와 협업해 반려동물과 주인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먹거리를 선보인다.
판매하는 품목은 사료 100여종, 간식 500여종, 관련 용품 및 서적100여종 등 총 700여종에 달한다. 또한 오븐에서 직접 구운 베이커리와 쿠키를 반려동물과 주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브 키친’도 매장 한쪽에 마련했다
매장에는 전문 교육을 받은 ‘펫 컨설턴트’ 4명이 상주하면서 반려동물의 종류, 생애주기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 준다.
또 지금까지 백화점에 반려동물을 데려오지 못했던 고객들을 위해 반려견 산책 서비스 플랫폼인 ‘우프(Woof)’와 연계해 반려동물 산책 대행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한다.
청담우리동물병원 윤병국 원장이 직접 주 1회 매장을 방문해 사전 예약고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련 기초 의료 및 영양학 관련 상담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펫 푸드 정기 배달 서비스, 홈 파티 방문 케이터링 서비스 등도 진행한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