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박물관은 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시민들이 정읍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전문강사와 학예연구사가 참여하는 ‘인문토크쇼’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사와 교육생이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토크쇼는 모두 10개 강좌로 진행된다.
각 주제마다 최완규 원광대학교 교수, 이재운 전주대학교 교수, 한수영 호남문화재연구원 팀장, 유종국 전북과학대학교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시립박물관은 “강좌는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진행자와 초빙강사가 문답하고 교육생이 언제든지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립박물관은 토크쇼에 참여할 희망자 신청을 받고 있다 대학생 이상 성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4일부터 접수받고 있는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고 마감은 26일이다. 7강좌 이상 수료 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한편 시립박물관은 교육생 이외의 일반인도 참관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유종광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