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2020년까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더 되겠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삼성SDS가 31일 비전을 재정립하는 비전 & 토크 (Vision & Talk) 행사를 열었다.

서울 송파구 삼성SDS 본사에서 열린 행사엔 4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날 삼성 SDS는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더(Data-driven Digital Transformation Leader)’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디지털 시대의 핵심 경쟁요소인 데이터와 지능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별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이 삼성SDS 성장의 지향점이라는 의미다.

삼성SDS는 IT서비스 사업에서 스마트팩토리, AI·Analytics(인공지능·분석), 클라우드, 솔루션 등 4개 전략사업에 집중한다. 물류 사업에서는 e-Commerce(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업종으로 신규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략사업과 신규사업을 강화하고 M&A 등을 통해 사세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삼성SDS는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업종의 고객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ion )을 가능케 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혁신 & 시너지’, ‘플랫폼 & 성장’ 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고객의 성장을 디지털 혁신을 통해 가능케 하고 ▲임직원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 문화를 혁신하고 ▲파트너사와 플랫폼 기반 생태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홍원표 대표이사 사장은 새로운 비전에 대해 “데이터 기술과 플랫폼 역량으로 차별된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 임직원, 파트너사와 새시대 글로벌 삼성SDS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