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2월 투자전략으로 업종별 차별화 전략이 유효하다며 이 같은 롱숏 전략을 제시했다.
PMI(구매관리자지수)및 센치멘털 지표 등 글로벌 경기 선행 지표들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감세안이 통과되며 미국 경기 기대감이 재부각되고 있고 트럼프 미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의지 등에도 불구하고 달러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나타나는 점은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 지역들의 동시적 경기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변준호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8일 파월 새 연준 의장 취임에서 매파적 발언이 나오는지 여부와 시장 반응을 살펴야 할 필요성은 있다”며 “전반적인 달러 약세 및 위험 자산 선호 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이 점차 뚜렷해짐에 따라 경기민감주 비중 확대(Overweight), 경기방어주 비중축소(Underweight) 라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어닝을 기반으로 롱숏 어닝스 모델에서도 경기민감주가 대체로 실적이 상향되고 경기방어주가 대체로 실적이 하향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관심을 가져야 하는 롱리스트로대한항공, NH투자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기, 대림산업 등을, 숏리스트로 한국타이어, KT, 현대모비스, KT&G, 한국전력 등을 제시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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