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모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9.8%, 53.3% 성장한 1조6484억원, 1538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과 신흥국 시장 중심의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1월이 일반적으로 비수기 기간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라며 "올해 도 중국 정부의 SOC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고,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광산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라 전방삼업 수요 호조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영구채를 상환해 자본이 5672억원 감소하고 차입금이 증가했다. 순차입금은 1454억원 감소했다.
양 연구원은 "영업실적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로 순차입금이 1454억원 감소했다"며 "올해 딜러 및 매출채권 건전성 개선을 위해 선수금 비율을 5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 차입금이 완화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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