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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채 수익률 큰 변동 없어…월∙화 카니발 휴장 앞두고 거래량 대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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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채 수익률 큰 변동 없어…월∙화 카니발 휴장 앞두고 거래량 대폭 줄어

8년과 10년 장기물의 경우 각각 0.080과 0.090 포인트 상승, 10bp대 근접

2월 9일(현지 시간) 브라질 국채 수익률은 8년과 10년 장기물의 경우 각각 9.810bp와 9.955bp를 기록하며 10bp대에 근접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2월 9일(현지 시간) 브라질 국채 수익률은 8년과 10년 장기물의 경우 각각 9.810bp와 9.955bp를 기록하며 10bp대에 근접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9일(현지 시간) 브라질 금융시장은 월요일과 화요일의 카니발 휴장을 앞두고 거래량이 대폭 줄었다. 그로 인해 주식 시장은 보합세로 큰 변동이 없었으며, 브라질 채권 또한 9개월과 1년∙2년 중기물을 제외하고 소폭 오른 채 마감했다.

이날 브라질 국채 수익률은 중기물에서 –0.010 포인트 소폭 하락한 반면, 3개월과 6개월 물은 각각 0.001과 0.005 포인트 올라 6.630bp와 6.585bp를, 3년 중기물은 0.020 포인트 소폭 올라 9.105bp를 기록했다. 이어 국채 수익률의 기준치라 할 수 있는 8년과 10년 장기물의 경우 각각 0.080과 0.090 포인트 상승해 9.810bp와 9.955bp를 기록하며 10bp 대에 근접했다.
최근 강력한 통화 정책 우려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주가가 폭락하는 사태를 맞이했지만, 신흥국과 라틴아메리카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미국의 임금 상승이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강화시켰기 때문이다.

다만 브라질 정부의 연금개혁 통과에 난황이 계속되면서 시장 성장력을 다소 억제하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외 모두 경제 성장률이 좋은 탓으로 금융시장의 안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