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유는 지난 2004년부터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로 맹활약하다 은퇴했다.
진선유는 은퇴 당시 국내 쇼트트랙의 열악한 현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쇼트트랙 전용 링크장이 없다보니 피겨, 아이스하키까지 전 종목이 함께 사용하고 있고 어느 얼음에도 맞출 수 없어 열악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외국에는 전용 링크장이 있어 외국 선수들 기록이 한국 선수들보다 뛰어난 게 사실이다”라면서 “외국에 전지훈련을 가는 이유도 기록을 단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선유는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지만 지난 2011년 2월 23살의 어린 나이에 은퇴를 선언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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