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SBS tv편성표에 따르면 '평창 2018' 편성 관계로 아침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연출 고흥식·민연홍, 극본 한영미) 52회는 평소 방송시간보다 15분 앞당겨 8시 15분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한편, '해피시스터즈' 52회에서는 예은(심이영 분)이 조화영(반소영 분)을 모욕하는 사이다 반전이 그려진다.
이날 상은(힌영 분)은 재웅(오대규 분)에게 자꾸만 빠져드는 자신 때문에 갈등을 겪는다. 상은은 '특별하게 멋진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닌 데 왜 이렇게 자꾸 멋진 거야'라며 설렌다. 김밥을 썰던 상은이 손을 다치자 재웅은 피가 멎으라고 재빨리 손가락을 빨아준다.
말심(김선화 분)은 진섭(강서준 분)과 화영에게 분가하라고 밝힌다. 말심이 "니들 분가해"라고 하자 화영은 "진섭씨랑 내가 여기서 살고 어머니가 집 얻어서 나가시죠"라고 받아친다. 화영의 말에 억울하고 어이가 없는 말심은 "예은아. 미안하다"며 구박만 했던 예은을 그리워하며 피눈물을 흘린다.
한편, 화영은 진섭에게 김밥을 판 예은에게 전화를 걸어 한바탕 한다. "너 왜 내 남편한테 꼬리치니?"라는 화영에게 예은은 "남편 간수 잘해. 나한테 도로 뺏기지 말고"라며 약을 올린다.
"니가 날 자극하고 모욕해?"라고 분노한 화영은 다음날 새벽 예은과 형주(이시강 분)가 같이 김밥 파는 장소에 나타난다.
된장 싸대기에 이어 김밥 싸대기까지 선보인 반소영의 다음 악행은 또 무엇일까.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