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이기흥 적반하장 갑질논란…누리꾼 “박태환 선수랑 논란이 있지 않았나?”

공유
1

이기흥 적반하장 갑질논란…누리꾼 “박태환 선수랑 논란이 있지 않았나?”

네이버 인물정보 캡처
네이버 인물정보 캡처
[온라인 뉴스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갑질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자원봉사자에게 막말하는 등 ‘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기홍 회장을 비롯한 일행은 15일 우리나라 선수단을 응원을 위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를 방문했다. 하지만 이기홍 회장 일행이 예약된 VIP석에 무단으로 앉은 뒤 논란이 발생했다.
이 회장은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인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다. 하지만 규정상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석에는 앉을 수 없다.당시 VIP석을 관리하던 자원봉사자들이

이 회장 일행에게 자리를 옮겨줄 것을 수차례 요구했다.하지만 이 회장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오면 인사를 하고 출발하겠다며 VIP석에서 떠나지 않았다.

특히 규정대로 자리를 이동을 요청하던 자원봉사자에게 ‘머리를 좀 쓰라’ ‘우리가 개최국이야’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등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은 이기홍 회장이 막말을 한 건 아니지만 이번 논란과 관련 자원봉사자에게 사과의 뜻을 건넬 예정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에휴...박태환선수랑 논란이 있지않았나? 이런 사람을 자꾸 회장시켜?” “대한민국체육계수장이될 자격이 없다. 올림픽유치국 부끄럽게하는 덜된인간은 자원봉사자와 국민들께사과하고 자진해 물러나라” “김종 있을때가 좋았지 ioc위원 아직 포기 못한 모양이네” “선수들은 죽어라 열심히 뛰는데 뒤에서는 수장이라는 사람이 하는 게 이 모양이니” 등 의견으로 비판하고 있다.

한편 이기흥 회장은 과거 수영연맹회장 시절인 지난 2012년 수영연맹과 갈등을 빚던 박태환의 런던올림픽 포상금 5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여론의 비판이 커지자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논란을 빚기도 했다.
온라인 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