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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설 선물세트 실적 전년比 15%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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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설 선물세트 실적 전년比 15%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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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예약판매와 본판매 포함)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15% 신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가격대별로 살펴보면 5~10만원 대의 선물세트가 전년 대비 30% 신장, 가격대별 선물세트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 전체 판매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p로, 전년대비 3%p 증가한 수치이다.
10~20만원 가격대의 중, 고가 선물세트가22%(판매비중 23%p)신장률을 기록했으며, 30만원 이상의 고가 선물세트 신장률은 9%(판매비중 13%p)를 기록했다. 반면 5만원 미만의 선물세트 신장률은 3%(판매비중 25%)로 다른 가격대의 선물세트 신장률에 비해 낮은 신장률을 보였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선물의 상한액이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5~ 10만원 가격대의 선물세트가 설 명절 선물세트 실적을 주도했다”라며 “5~10만원 가격대의 선물세트 수량을 전년대비 45% 증가하여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품목별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건강식품과 정육이 각각 25%, 22%를 차지하며 선물세트의 절반 가까운 매출을 차지했다. 특히 정육의 경우 한우선물세트가 전체 선물세트 판매순위 1~3위를 다 차지하면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