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별로 살펴보면 5~10만원 대의 선물세트가 전년 대비 30% 신장, 가격대별 선물세트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 전체 판매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p로, 전년대비 3%p 증가한 수치이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선물의 상한액이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5~ 10만원 가격대의 선물세트가 설 명절 선물세트 실적을 주도했다”라며 “5~10만원 가격대의 선물세트 수량을 전년대비 45% 증가하여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품목별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건강식품과 정육이 각각 25%, 22%를 차지하며 선물세트의 절반 가까운 매출을 차지했다. 특히 정육의 경우 한우선물세트가 전체 선물세트 판매순위 1~3위를 다 차지하면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