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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 시프트 결함으로 램 픽업트럭 22만8508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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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 시프트 결함으로 램 픽업트럭 22만8508대 리콜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램 픽업트럭 조립라인. 사진=로이터/뉴스1이미지 확대보기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램 픽업트럭 조립라인. 사진=로이터/뉴스1
피아트 크라이슬러(FCA)는 18일(현지 시간) 기어 시프트 결함으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램(Ram) 픽업트럭 22만8508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들은 기어를 '주차'에 놓지 않고 차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결함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FCA는 브레이크-변속기 시프트 인터록(BTSI)이 일부 차량에서 과열될 수 있으며,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는 경우에도 변속 레버를 재위치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가 주차 중 공회전하는 동안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발로 밟을 경우 과열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은 스티어링 칼럼에 기어 시프트가 장착된 차량에 한한다.

영향을 받은 차량은 램(Ram) 2500 및 3500 픽업을 포함해 램(Ram) 3500, 4500 및 5500 섀시 캡 등 22만8508대다.

앞서 FCA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운전자가 '주차'에 놓지 않고 차 밖으로 나오는 결함을 고치기 위해 지난해 12월 약 180만대의 트럭을 리콜한 바 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