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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귀여운데 직관적인 컬링 해설 비결? ‘예상치 못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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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귀여운데 직관적인 컬링 해설 비결? ‘예상치 못한 경력’

SBS에서 컬링 해설을 맡은 이슬비 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BS에서 컬링 해설을 맡은 이슬비 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선전하면서 SBS 이슬비 해설위원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슬비는 명쾌한 설명과 풍부한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감정 표현을 확실히 드러내며 강한 어조로 말한 것이 유효했다. 이슬비는 대부분 경북 의성 출신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대표팀의 경기 중계 중에는 경상도 사투리를 직접 선보이는 등 귀엽고 친근한 해설로도 유명하다.

이슬비는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여자 컬링 대표팀 선수로 큰 인기를 끌었던 컬링 선수다.

이슬비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실력뿐 아니라 귀여운 외모로도 주목 받았다. 선수들의 대화가 그대로 전달되는 종목인 컬링인 만큼 목소리를 들을 기회도 많았는데, 말투도 귀엽다는 평가를 받았다.

“괜찮아여 언니”, “좋아여 언니” 등 이슬비의 귀여운 말투는 그의 남다른 경력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다. 중3때 컬링을 시작한 이슬비는 의성여고 컬링부에서 주니어 대표까지 뽑혔지만 팀이 해체돼 등록금을 벌기 위해 1년간 어린이집 보조교사를 한 적이 있다. 그 기간 동안 아이들을 상대하던 귀여운 말투가 나온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