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대상인 도요타 캠리는 조립 과정에서 엔진 실의 연료 파이프와 연료 호스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로 인해 연료 냄새가 나거나 연료 유출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씨가 있는 곳에서의 연료 누출은 화재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 렉서스 RC F, GS F, LC 500은 2개의 고압 연료 펌프가 장착되어 있는데, 펌프 중 하나의 덮개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상되어 연료 누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도요타는 경고했다.
이와 관련, 도요타는 렉서스 딜러를 통해 고객들에게 고압 연료 펌프를 무료로 교체해줄 계획이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