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네덜란드 인력채용업체인 란스타드홀딩스의 일본 법인 란스타드가 27일(현지 시간) 발표한 일본인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순위에서 파나소닉이 1위를 차지했다. 혁신적인 기술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가전 제품 판매 선전으로 남성이 주체적으로 집안 일을 한다는 인상을 준 것이 1위에 오른 배경이다.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한 라쿠텐은 쾌적한 직장 환경 이미지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기업 부문에서는 애플 일본 법인이 1위, 존슨앤드존슨이 2위를 차지했다. 또 산업별로는 금융·보험 분야에서 일본 우정이 처음으로 목록 최상단에 올랐다.
란스타드는 18세에서 65세까지 7105명을 대상으로 225개 기업을 놓고 "회사에 대해 알고 있는가" "그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가"를 설문조사했다. 조사는 지난해 11~12월 두 달동안 인터넷을 통해 실시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