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 폭발 일파만파, 화산재 가루 한반도 공습 … 추가 폭발적 분화 우려, 부산 대구 제주 오늘 날씨 영향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일본에서 화산재 가루가 한반도로 날아오고 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3월 6일 오후 2시47분경 일본 쿠사츠 시라네 산에서 화산이 분화했다.
일본 도쿄 화산재 정보센터는 분화 위치가 북위 31.93도, 동경 130.86도라고 밝혔다.

이시각 현재 화산재 구름 높이는 4000ｍ에 달한다.

이번 화산은 일본 규슈에서 터졌다. 이 화산은 이미 지난 1일부터 분화가 시작됐다.

그동안은 분화만 하다가 이날 드디어 폭발한 것이다.

폭발적 분화는 2011년 3월 이후 7년 만이다.

연기가 올라오면서 화산 남쪽의 가고시마 현 기리시마시부터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시까지 넓은 범위에 화산재가 내리고 있다.
인근 가고시마 공항에는 일본 국내선 항공기 81편이 결항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