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남북정상회담 기대, 코스피 롤러코스터 2400선 주춤…외인기관 동반매도

공유
0

남북정상회담 기대, 코스피 롤러코스터 2400선 주춤…외인기관 동반매도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롤러코스터를 타며 2400선으로 밀렸다.

지난 밤사이 미국증시는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되고 북한의 비핵화언급에 한반도 긴장감도 완화되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9.36포인트(0.04%) 오른 2만4884.12, S&P 500 지수는 7.18포인트(0.26%) 상승한 2,728.12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41.31포인트(0.56%) 상승한 7372.01로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출발한 이후 등락을 반복했다.

개인이 홀로 매수 우위를 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약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순매도규모는 1442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도 2162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58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전거래일 대비 9.59포인트(0.40%) 하락한 2401.82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셀트리온이 싱가포르 국부 펀드 테마섹이 블록딜로 지분을 일부 처분했다는 소식에 12.16% 하락마감했다.

현대차 2.87%, 현대모비스 2.28%,기아차 2.65% 동반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0.22%, LG화학 0.65%,NAVER 0.13%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삼성전자 3.40%, SK하이닉스 0.36% 등 대형IT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화장품주가 남북의 관계 호전이 한중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어 동반 상승했다.

LG생활건강0.93%, 아모레퍼시픽 1.62%, 아모레G 1.1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