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모의고사, 고3 첫평가…2017년 국어·수학·영어 1등급 컷은?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인 2018학년도 3월 모의고사가 8일 치러지고 있다.

2019년 수능을 대비한 전국 단위의 첫 평가라는 점에서 3월 모의고사 성적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치러진 2017 고3 3월 모의고사는 같은 달 9일 실시됐다. 당시 1등급 컷은 ▲국어 93점 ▲수학(가) 84점 ▲수학(나) 85점 ▲영어 90점 등이다.

출제범위는 국어와 영어는 1·2학년 전범위다. 수학 가형은 '미적분2' 전범위와 '확률과 통계' , 순열과 조합이며 기하와 벡터는 출제되지 않는다. 수학 나형의 경우 수학2 전범위와 미적분1 수열의 극한 등이다.

한국사와 사회탐구 영역은 전범위에서 출제된다. 과학탐구의 경우 '물리2'와 '화학2', '생명과학2', '지구과학2'는 실시되지 않는다.

입시전문가들은 "3월 모의고사는 재수생이나 반수생이 진입하지 않은 상태로 등급컷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3월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1~2등급 학생은 심화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또 3~4 등급 학생은 기본기에 충실한 공부를, 5등급 이하의 학생은 기초를 다져 나가는데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서울시 교육청 주관,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한 모의고사도 동시에 치러진다.

한편, 오는 4월 11일에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가 치러진다. 또 6월과 9월에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모평)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