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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바사란그룹 상속녀 비행기 폭발 사망 … 재벌 딸 탄 전용기 이란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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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바사란그룹 상속녀 비행기 폭발 사망 … 재벌 딸 탄 전용기 이란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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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바사란그룹 상속녀 비행기 폭발 사망 … 터키 재벌 딸 탄 전용기 이란서 추락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터키 재벌의 딸이 탄 전용기가 추락했다.

터키 재벌 딸을 포함하여 탑승자 11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과 터키의 현지 언론들은 한국시간 12일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공항을 이륙해 터키 이스탄불로 향하던 소형 여객기 1대가 이란의 중서부 차하르마할-바크티어리 주의 샤흐레코르드 시 인근 헬렌산에 떨어졌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 바람에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 3명과 승객 8명 등 모두 11명이 사망했다.

이 여객기는 터키의 재벌기업 바사란 홀딩스의 사주 호세인 바사란 회장의 것이다. 기종은 봄바디어 챌린지 604이며 2001년 출시된 것이다. 여객기에는 바사란 홀딩스의 사주 호세인 바사란 회장의 딸 미나 바사란이 타고 있었다. 터키 이스탄불에는 미나 바사란의 이름을 딴 미나 타워스라는 고급 아파트가 있다.

미나 바사란은 4월14일 결혼을 앞두고 여자친구 7명과 함께 UAE 두바이 고급 호텔 원앤온리 로열 미라주에서 파티를 하고 귀국하던 길이었다. 미나 바사란은 바사란홀딩스의 사실상 상속인으로 그동안 후계승계 교육을 받아 왔다.

바사란홀딩스는 은행, 건설, 레저, 관광, 식품,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영업하는 터키의 대기업이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