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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봄바람+북미정상회담 기대, 코스피 2480선 껑충…외인기관 이틀째 동반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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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봄바람+북미정상회담 기대, 코스피 2480선 껑충…외인기관 이틀째 동반매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480선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와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마감했다.
다우지수는 440.60포인트(1.77%) 오른 2만5335.81, 나스닥 지수는 132.86포인트(1.79%) 급등한 7560.81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47.59포인트(1.74%) 상승한 2786.56으로 장이 종료됐다.

미국증시의 훈풍에 이날 코스피 지수도 상승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우위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큰손인 외인과 기관은 이틀째 동반매수에 나섰다.

순매수규모는 외인 1976억원, 기관 966억원에 달한다.

반면 개인은 2913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전거래일 대비 24.67포인트(1.00%) 상승한 2484.12에 거래가 종료됐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가 1분기에도 반도체 실적이 순항할 것이라는 전망에 1.92% 상승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일과 같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삼성SDI는 남미 2차전지 소재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3.05% 뛰었다.

LG생활건강 0.87%, 아모레퍼시픽 2.33%, 아모레G1.08%도 사드 보복으로 인한 피해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흐름을 보였다.

반면 현대차 0.32%, 롯데케미칼 0.23%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남북 경제협력에 따른 시장 확대 기대감에 토목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남북경제 교류가 확대될 경우 연간 80조원 수준의 시장확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남광토건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삼부토건도 15.44%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