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가 12일 발표한 2월 국내펀드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펀드 순자산이 전월말 대비 4조1000억원(-0.8%) 줄어든 536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채권시장 약세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에 2월 한 달간 9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 됐다. 증시 하락으로 인해 순자산은 3조5000억원 감소(-5.3%)한 63조원이다.
해외주식형펀드로는 2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3000억원 감소(-1.2%)한 22조5000억원이다.
채권형펀드는 국내외 모두 순자산이 줄었다. 국내 채권형펀드에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 발언으로 인한 국내외 금리 상승으로 4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400억원 감소(-0.04%)한 83조9000억원이다.
해외채권형 펀드에서 2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5000억원 감소(-4.2%)한 10조4000억원이다.
재간접펀드에는 한달간 총 8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3000억원 늘어(+1.0%)난 26조1000억원이다.
파생상품펀드에는 6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3000억원 증가(+2.7%)한 47조3000억원이다.
부동산펀드는 1조5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4000억원 늘어난(+2.3%)한 63조3000억원이다.
특별자산펀드는 1조30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5000억원 증가(+2.6%)한 59조원을 기록했다.
혼합자산펀드의 경우 1조1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9000억원 증가(+6.7%)한 14조9000억원이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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