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신형 아이폰 ‘환승 검토’ 충성고객 22% 수준…올해 애플 사업 ‘안정적’ 전망

아이폰X에 실망 컸던 충성고객, 부진 만회할 애플 조치에 기대감

기사입력 : 2018-03-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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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가지 모델로 고객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형 아이폰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아이폰X에 버금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애플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애플은 올해 신형 아이폰(iPhone) 3가지 모델을 출시한다. 기존 아이폰 사용자의 22%가 신형 아이폰으로 환승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의 조사 결과와 판매 실적 등과 비교해 볼 때, 아이폰의 교체주기 사이클을 통해 2018년 애플의 사업이 비교적 안정적 수준일 것이라는 실적 전망을 유도하고 있다.

미국 리서치업체 루프 벤처스(Loup Ventures)가 미국 내 스마트폰 사용자 511명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26명(약 40%)이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그 중 22%가 2018년 가을에 출시 예정인 신형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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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신형 아이폰 '환승 검토' 충성고객. 자료=루프 벤처스
루프 벤처스에 따르면, 신형 아이폰으로 환승하기 위한 검토자 비율은 2017년 아이폰X가 23%, 2016년의 아이폰7의 경우 15%를 각각 기록했다. 따라서 2018년 발매될 모델에 대한 환승 기대는 아이폰X의 수준만큼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폰X의 경우 애플 스마트폰 생산 10주년 기념 모델로서 기존 다른 제품보다 환승 검토 비율이 높았던 것을 감안하면, 2018년형 아이폰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아이폰X 출시 이후 '가격대비 혁신 기능'에 대한 실망이 컸던 충성고객들이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할 애플의 조치에 대해 일말의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한편 추가 조사에서는, 아이폰 사용자의 20%는 2019년경에 현재 모델(2017년형)의 아이폰8 또는 아이폰X로 환승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난 2년간의 데이터를 통해 아이폰의 연간 성장률은 1~5%의 예측 가능한 범위에 들어있으며,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고는 있지만 업그레이드 패턴을 예측하기는 더욱 쉬워지고 있는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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