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미국증시는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7.51포인트(0.36%) 상승한 7588.32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개장 이후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오후 들어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상승흐름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5921억원에 달한다.
기관, 개인은 각각 2637억원, 3095억원을 동반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전거래일 대비 10.37포인트(0.42%) 상승한 2494.49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일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각각 3.86%, 6.01% 뛰었다.
LG전자는 1분기 호실적 전망에 3.65% 상승마감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도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도 0.16%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코스피200지수에 특례편입된 이후 3.42% 하락하며 연이은 내림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KB금융 2.81%, 삼성생명 2.48%, 신한지주 1.63%, 하나금융지주 4.46% 하락마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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