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x감우성, 웨딩 샷 스틸 "숨멎 뒤태"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안순진으로 먹먹함을 선사하는 김선아가 상대역은 감우성과 담은 웨딩 샷 스틸 컷을 공개했다.

김선아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극중 초고속 결혼식을 올린 손무한 역의 감우성과 담은 웨딩 비하인드 컷을 게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과 함께 김선아는 '그는 간직하고 그녀는 잊고 있었던 간직한 것은 잊혀지지 않는다 #기억이란사랑보다#키스먼저할까요 #서툰사람들'이라는 해시태그(#)와 글을 함께 올려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개된 사진 속의 김선아는 단아한 느낌이지만 파격적인 뒤태를 보이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꽃 장식을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갑자기 손무한. ㅜㅜ 드라마 몰빵으로본 내죄지만...갑자기 말기암..ㅜㅜ '난 살아서 5월에 다시 올게요' 그 대사가 넘 맘 이 아팠어요", "내 통감자를 평창가는 젊은 남자에게 줬어 ㅋㅋ 슬프다가도 웃음을 주네요 ㅜㅜ", "드레스도 순진이도 넘 예뻐요!" 등의 댓글로 호응했다.

한편, 20일 방송된 '키스 먼저 할까요?' 20회에서는 말기암 환자 손무한과 안순진이 애틋한 신혼여행을 즐겨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특히 에필로그 에서는 손무한이 8년 전 법정 증언을 해달라는 안순진의 부탁을 매몰차게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유발했다.

'가려진 시간 사이로'가 제목인 에필로그에서 순진은 사고가 난 딸을 위해 증언해 달라고 광고회사를 찾아왔으나 대표 황인우(김성수 분)와 손무한 둘 다 거절했다. 이로써 그동안 손무한이 안순진을 보고 죄책감을 느끼던 것이 증언 거부임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손무한이 말기암을 숨기고 안순진과 결혼까지 강행한 배경에 시청자들의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32부작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매주 월, 화요일 밤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