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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북미시장 진출 기업 돕는다…"수출 인증획득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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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북미시장 진출 기업 돕는다…"수출 인증획득 노하우 공유"

- 인증획득 어려울땐 무역협회 TradeSOS 전문상담제도 활용 추천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무역협회가 북미시장 진출 기업을 돕기 위해 수출에 필요한 인증획득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국무역협회 회원서비스통합센터는 28일 ‘2018 온라인을 통한 북미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북미지역 수출시 요구되는 복잡하고 다양한 인허가제도 관련 상담사례들을 발표했다.
또한, 전자상거래 및 온라인을 활용한 판매 전략도 함께 제시해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수출 노하우를 전달했다.

먼저 아마존코리아의 정길수 매니저는 북미시장의 특성을 설명하고,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아마존닷컴(amazon.com)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절차와 활용가이드 등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무역협회 TradeSOS의 인증분야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지엠피(K-GMP)의 김효진 대표가 식품,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의류, 유아문구 등 북미시장 수출에 필요한 현지 규정 및 인증획득 절차, 통관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특히 식품과 화장품 통관시 미 FDA 사전승인 절차와 포장 라벨링, 의료기기 판매승인을 위한 안전성과 유효성 입증절차 등에 대한 수출자의 세밀한 이해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무역협회 김정수 회원지원본부장은 “해외규격인증 획득은 이제 수출을 위한 필수 요건이 되었다”면서 “세계 각국의 인증제도와 기술규제 등에 관해 어려움이 있을 때 언제든 무역협회 TradeSOS 전문상담제도를 활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