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미국증시는 급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2.84%(669.40포인트)오른 2만4202.60, S&P500 지수는 2.72%(70.29포인트) 상승한 2685.55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도 3.26%(227.88포인트) 급등한 7220.54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상승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장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순매수 규모는 68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도 749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68억원을 내다팔았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POSCO가 미국철강관세면제 소식에 5.43% 뛰었다.
LG전자는 1분기 호실적 전망에 2.29% 상승마감했다.
한중간의 외교갈등완화 기대감에 LG생활건강 2.02%, 아모레퍼시픽 2.70%, 아모레G1.88% 등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이 미국산 반도체의 구매를 늘리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에 각각 0.60%, 3.10% 하락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은 1.18% 내렸다.
이날 현대차 그룹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의 수소차인 '넥쏘' 출시로 기대감이 반영되어현대차 3.01%, 현대모비스 5.38%, 기아차0.95% 등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까지 더해져 각각 5.38%, 3.62% 등 함께 올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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