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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24시간 '녹색 지옥' 달린다…'포르쉐 718 카이맨'에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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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24시간 '녹색 지옥' 달린다…'포르쉐 718 카이맨'에 장착

-독일 24시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참가

포르쉐 718 카이맨.
포르쉐 718 카이맨.
[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넥센타이어가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독일 뉘르부르크에 위치한 서킷에서 혹독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대회에 참가하는 '포르쉐 718 카이맨'과 '쿠페 미니'에 경주용 타이어를 공급하기로 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는 세계 3대 내구 레이스 중 하나로 총 코스 25.4㎞에 달하는 서킷을 24시간 질주하며 순위를 가린다.

꼬박 하루 동안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차량과 타이어 등의 부품 내구성이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매년 포르쉐와 아우디, BMW 등의 주요 자동차 업체들을 비롯해 미쉐린, 던롭 등의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들이 기술 경쟁을 선보이고 있다.

평균 참가 차량 대수는 약 220대, 총 800여 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하며 한 경기당 평균관객은 약 5만 명에 달한다.

특히 해외 여러 방송에서 방영되는 인기 모터스포츠 대회인 만큼 브랜드 인지도도 높일 수 있다.

넥센타이어 유럽법인 관계자는 "극한의 환경에서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우리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