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 참석한 경제인들은 ‘제50회 한일경제인회의를 다 함께 축하하고 경제·인재·문화교류를 통해 다음 50년을 창조해 가자’는 슬로건 아래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일본 측은 양국 협력 분야로 제3국 경제연계 확대, 한국청년의 일본계 기업인턴실습, 도쿄올림픽·한일축제한마당 협력 등을 제시했다.
한국 측 체어맨인 안종원 의장은 “다음 세대에 물려줄 미래 50년의 한일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며 “논의된 방안들은 오는 5월 15~16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50회 한일경제인회의에 상정해 공동성명으로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산업무역회의는 매년 5월 열리는 한일경제인회의 산하 전문위원회로, 양국의 다양한 공통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