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탄 2' 대량 생산체제 구축 돌입… 2021년 핵전쟁 준비 완료

트럼프 재선에 나서는 시점까지 모든 국가 파괴 할 수 있는 핵 능력 갖춰

기사입력 : 2018-03-30 13:31 (최종수정 2018-03-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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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무력화 할 수 있는 러시아의 새로운 'RS-28 Sarmat ICBM'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러시아가 지난 3월 1일 러시아 대선을 앞두고 푸틴 대통령이 전격 발표했던 새로운 핵무기 'RS-28 사르맛(Sarmat)'의 대량 생산체제 구축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Tass)은 29일(현지 시간) 방위 산업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러시아는 RS-28 사르맛을 대량 생산하기 위한 생산체제 구축에 돌입했으며, 2020년 대량 생산을 시작하여 이듬해부터 정식 가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나서는 시점까지 모든 국가를 파괴 할 수 있는 새로운 핵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공언했다. 이는 러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2027년까지의 군비 지원 계획에 따른 것으로, 사르맛을 무장하여 임무를 수행할 첫 번째 부대는 '우주(Uzhur)' 기지가 될 것이라고 타스통신은 밝혔다.

'사탄2(Satan2)'또는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로 알려진 RS-28 사르맛은 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초 중량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로 열 핵탄두를 최대 10개 또는 15개까지 운반할 수 있다. 또한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탄도 궤적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전략 방식을 채택해 기존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무의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RS-28 사르맛이 북극과 남극에서 발사될 수 있다는 것을 자랑하면서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제가 쓸모없게 되었다"고 비웃었다. 이어 이전 세대의 무기는 최고 6800마일 떨어진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었던 반면, 사르맛은 "실질적으로 거리 제한이 없다"고 자랑했다.

RS-28 사르맛은 미국과 서방에 도전하면서 러시아의 군사력을 확장하고 현대화하려는 푸틴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상징한다. 타스는 정보를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RS-28 사르맛 연대는 최초 지휘소와 2개의 미사일로 구성되어, 향후 6개의 미사일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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