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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전기차 8개 차종 개발 중…절반인 4개 차종은 '중국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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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전기차 8개 차종 개발 중…절반인 4개 차종은 '중국용'

닛산이 2022년까지 8개 차종의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고 4개 차종을 중국 시장용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닛산이미지 확대보기
닛산이 2022년까지 8개 차종의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고 4개 차종을 중국 시장용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닛산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닛산자동차는 오는 2022년까지 순수 전기자동차와 'e-POWER' 기술을 채용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전기자동차의 판매 대수를 100만대로 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8개 차종의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고 4개 차종을 중국 시장용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연합을 형성하고 있는 닛산, 르노, 미쓰비시 자동차는 총 12개 차종의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그 외 산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 또한 2021년에 순수 전기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닛산이 전체 모델 중 절반을 중국용으로 개발하는 이유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잠재력 발굴만이 글로벌 매출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편, 닛산 연합은 2022년까지 연간 판매량 1400만대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다. 지난 2017년의 총 판매 대수는 1060만대를 기록해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