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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톈궁 1호 추락, 우주 위기경보 '경계' …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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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톈궁 1호 추락, 우주 위기경보 '경계' …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
[속보] 톈궁 1호 추락 한국 쪽으로,  우주위기경보  '경계' 발령 …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이미지 확대보기
[속보] 톈궁 1호 추락 한국 쪽으로, 우주위기경보 '경계' 발령 …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톈궁 1호가 끝내 지구 표면으로 추락하고 있다.

2일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에 따르면 톈궁 1호의 고도가 50.6km로 낮아졌다.

그동안의 하락속도로 추정할 때 톈궁 1호는 한국 시간 2일 오전 8시경에 추락할 것으로 보이다.

추락 지점은 아직 오리 무중이다.

현재로서는 남 아메리카가 유력하지만 한국에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러운 상태이다.
[속보] 톈궁 1호 추락 한국 쪽으로,  우주위기경보  '경계' 경보 정부대책회의 소집 …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이미지 확대보기
[속보] 톈궁 1호 추락 한국 쪽으로, 우주위기경보 '경계' 경보 정부대책회의 소집 …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과기정통부는 혹시 있을 지도 모르는 추락사태에 대비해 우주위험 위기경보를 '경계'로 격상했따.

한국천문연구원도 톈궁 1호의 추락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정부는 이와함께 2일 오전 7시 우주위험대책반 관계 부처 회의를 소집해 놓고 있다.

공 우주물체 추락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보고된 전례는 없으나 그래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것이다.

톈궁 1호는 중국이 쏘아 올린 실험용 우주정거장이다.

2011년 9월에 중국 주취한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다.

이후 인공위성 및 유인우주선과 도킹하는 임무와 우주인 체류 실험 임무를 수행해 왔다.

발사 당시 질량은 8.5t, 길이는 10.5m, 직경은 3.4m였다.


톈궁 1호에는 7m×3m 크기의 태양전지 패널 2개와 부피 15㎥인 거주 실험용 모듈, 궤도 랑데뷰 그리고 도킹 실험용 모듈을 장착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