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까지 합하면 순이익은 역대 최대인 120조 원에 육박한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는 3일 연결 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33개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823조1126억 원으로 전년보다 9.96%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157조7421억 원으로 28.17% 불어났다. 특히 순이익은 114조5926억 원으로 40.12%나 급증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1위 회사는 한때 코스닥 대장주였던 셀트리온(55%)이다. 1년 전보다 영업이익률이 17.77%포인트 크게 올랐다. SK하이닉스(45.57%)와 엔씨소프트(33.26%), 강원랜드(33.09%) 등도 영업이익률이 높았다.
전체 상장의 34%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53조6000억원이다. SK하이닉스는 13조7000억원으로 8.7%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무역전쟁과 주요국 금리 인상으로 성장세 지속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