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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상장사 흑자 전환 9개사 불과... 듀켐바이, 데카시스템 18개 자본잠식 '투자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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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상장사 흑자 전환 9개사 불과... 듀켐바이, 데카시스템 18개 자본잠식 '투자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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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거래소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코넥스 시장 상장사가 4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

한국거래소는 4일 지난해 코넥스 시장 117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0%, 31.6% 증가한 3조1442억원, 1150억원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4억 손실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120.3%로 전년대비 12.1%포인트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율 증가했으나 매출액순이익율은 전년 대비 줄었다.

코넥스 기업 순손익 악화는 IT 업종에만 성장세가 몰리며 나머지 업종은 실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체 117개사 중 흑자 전환한 기업은 9개에 불과했으며 적자 전환은 22개사에 달했다.

12월 결산법인 143개사 상장사 가운데 구름게임즈앤컴퍼니, 시냅스엠 등 7개사는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아 투자주의가 요구된다.

또 데카시스템과 듀켐바이 등 18개사는 자본잠식이 발생했고 플럼라인생명과학 1개사는 매출액이 전혀 없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