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증시 훈풍 vs 코스피 2400선 추락…외인·기관 팔자 공세

공유
2

미증시 훈풍 vs 코스피 2400선 추락…외인·기관 팔자 공세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2400선까지 밀렸다.

지난 밤 사이 미국증시는 기술주의 반등에 상승마감했다.
전일 미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차 아마존에 대한 세금을 언급 하자 기술주 위주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 하지만 트럼프가 아마존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강세로 돌아섰다.

다우지수가 389.17포인트(1.65%) 상승한 2 만4033.36, S&P 500지수는 32.57포인트(1.26%) 오른 2614.45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71.16포인트(1.04%) 오른 6941.28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이후 바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물량이 커지며 지수의 낙폭은 확대됐다.

코스피지수는 4일 전거래일 대비 34.37포인트(1.41%)하락한 2408.06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240만원선에서 거래를 시작해지만 2.49% 하락마감하며 234만6000원으로 주저앉았다.

SK하이닉스도 1.71% 하락마감했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부문과 관련한 긍정적인 증권사의 리포트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0.66%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NAVER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 공세에 3.95% 내렸다.

반면 장중 신고가를 경신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60% 뛰었다.

한국전력은 저평가 분석에 0.29% 하락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에 배터리사업 관련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는 소식에 0.47%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현대차현대모비스, 기아차의 지분을 확보하면 서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주주를 위한 추가 조치를 요구했다는 소식에 현대차그룹주가 동반 상승했다.

현대차 2.96%, 현대모비스 3.52%, 기아차 2.52% 등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