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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대량 발생 군산 등 6곳 고용위기지역 지정... 주민들 "실제로 얼마나 효과 거둘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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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대량 발생 군산 등 6곳 고용위기지역 지정... 주민들 "실제로 얼마나 효과 거둘지는 미지수"

고용부는 조선업 등 구조조정으로 실업자가 대량 발생하고 있는 군산시와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창원 진해구, 울산 동구 등 6개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한다고 5일 밝혔다.
고용부는 조선업 등 구조조정으로 실업자가 대량 발생하고 있는 군산시와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창원 진해구, 울산 동구 등 6개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한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고용부는 조선업 등 구조조정으로 실업자가 대량 발생하고 있는 군산시와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창원 진해구, 울산 동구 등 6개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한다고 5일 밝혔다.

6월 말 종료예정이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도 6개월 재연장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이날 고용정책심의를 열고 전북 군산시,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 고성군, 창원시 진해구, 울산 동구 등 6곳을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고용부의 이번 6개 지역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2009년 평택과 2013년 통영에 이어 3번째 지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 6개 지역에는 재직 근로자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고용유지 지원금이 확대 지급된다.

이들 지역 주민들은 “정부의 고용위기 지역 지정은 환영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이어 “고용위기지역 지정도 좋지만 기업들이 제대로 가동될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세워 달라”고 호소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