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삼성전자,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축포…증권사 “앞으로가 더 좋다”

공유
0

삼성전자,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축포…증권사 “앞으로가 더 좋다”

삼성전자는 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조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조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8% 증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조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6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9%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분기별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인 14조7000억원 안팎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수익성 제고가 두드려졌다는 평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DRAM은 11라인의 이미지센서 라인 전환으로 인한 생산능력 축소로 bit 출하는 전분기대비 감소하지만, 가격이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된다”며 “NAND는 bit 증가와 가격 하락이 상쇄되어 전분기대비 소폭 감익을 추정한다. IM사업부는 갤럭시 S9의 출시로 전분기대비 출하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동반되어 전사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수기인 1분기보다 성수기에 접어드는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더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년 상저하고 분기 이익 흐름 예상된다”며 “DRAM 가격 하반기까지 강세 지속 전망되며 플렉서블 OLED 하반기 가동률 개선 예상된다”고 말했다.
도연구원은 이어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2018년 배당수익률 3.4% 추정된다”며 “2018년 기준 P/E 6.9배. 경쟁사 대비 크게 저평가됐다”며 반도체 섹터 기업 중 탑픽을 유지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