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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우려 재발 vs 코스피 2440선 회복…기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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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우려 재발 vs 코스피 2440선 회복…기관의 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2440선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대한 우려가 재발해 하락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62.33포인트(0.53%) 하락한 2만4393.87, S&P 500 지수는 16.02포인트(0.66%) 하락한 24342.8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42.24포인트(0.60%) 하락한 7034.31로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뉴욕증시의 하락마감의 영향으로 하락출발했다.

하지만 기관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지수의 상승을 이끌어 코스피지수도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코스피 지수는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이틀연속 순매도로 그 규모는 576억원에 달한다. 개인도 560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169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코스피지수는 9일 전거래일 대비 14.50포인트(0.60%) 상승한 2444.08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POSCO 1.88%, KB금융 2.92%,SK이노베이션 2.35%, S-Oil 2.52% 등 하락마감했다.

현대모비스는 1분기 실적부진 전망에 0.57%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현대차 0.98% 약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호조로 올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1.65% 뛰었다.

셀트리온도 개장 이후 상승흐름을 유지하면서 4.79% 상승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실적 기대감에 8.29% 급등했다. 한국전력 1.32%, 아모레퍼시픽 2.27%, LG 0.47%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