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미 지난 3월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글로벌제약사-스타트업 공동 인큐베이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KRPIA 회원인 글로벌 제약사의 실무 전문가가 직접 국내 유망 의료·바이오 스타트업의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고 있으며, 회차별 평균 1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우리 스타트업의 반응이 뜨겁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의료‧바이오 스타트업의 역량확충 및 글로벌 제약기업과 스타트업간 제휴관계 구축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KRPIA의 회원사들과 오픈 이노베이션 특화 프로그램에 대해서 논의 중에 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최근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우리 의료‧바이오 스타트업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해외진출 역량만 뒷받침된다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이 세계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KRPIA 및 글로벌 제약기업과 적극 협업하겠다”고 전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