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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만민중앙교회 목사, 20대 여신도 성폭행 의혹… 경찰 출국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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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만민중앙교회 목사, 20대 여신도 성폭행 의혹… 경찰 출국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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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뉴스룸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이재록 만민중앙교회 목사가 20년간 신도들을 성폭행 및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JTBC 뉴스룸은 이 목사는 1990년대 부터 최근까지 20년간 20대 초중반 신도들을 성폭행했다고 보도했다.
만민중앙교회는 신도가 13만명에 이르는 대형 교회다.

이 교회 소속 신도 A씨는 담임목사 이 목사가 개인 거처 주소를 주면서 오라는 전화를 받았다.

A씨가 해당 장소에 도착하자 이 목사가 혼자 있었다.

이 목사는 A씨에게 "자신을 믿고 사랑하면 더 좋은 천국에 갈 것"이라고 설득을 하며 성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피해자 A씨는 20대였고 이 목사는 65세였다.

피해당한 다른 신도들도 비슷한 주장을 하고 있어 이러한 주장에 신빙성을 더한다.
또 다른 피해자 B씨도 이 목사의 전화를 받고 아파트에 찾아갔고 이 목사로부터 비슷한 이야기 듣고 성폭행을 당했다.

피해자 가운데 일부는 이 목사를 고소했다.

경찰은 5명의 성추행 및 성폭력 피해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또한 피해자들 진술과 당시 정황이 구체적이고 일관된다는 판단에 따라 이 목사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현재 이 목사는 취재진의 전화나 연락에 일절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