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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성결교회 74세 이재록 목사 '신의 지시?' 성폭행 의혹 욕정인가 사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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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성결교회 74세 이재록 목사 '신의 지시?' 성폭행 의혹 욕정인가 사랑인가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서울의 한 대형교회 담임목사가 신도들을 성폭행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경찰청은 11일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담임목사가 여러 명의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를 잡고 출국금지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목사를 고소한 신도들은 이 목사가 1990년대 후반부터 2015년까지 ‘신의 지시’를 들어 성관계를 요구해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목사를 고소한 신도들은 성관계후 폭로하지 못하도록 “배신하면 모두 죽여버릴 것”이라며 협박했다고 밝혔다.

이재록 목사는 1943년 전남 무안에서 3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1982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만민교회를 설립했다.

1986년 5월 목사 안수를 받고 1987년 동작구 신대방동으로 교회를 이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욕정인가 사랑인가" "하나님 팔아 성폭행 했나" "물리적 거세법 도입해야"등 분노를 나타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