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13건이 증가했지만 리콜 차량 대수는 770만2340대로 전년 814만6674대보다 줄었다. 이 가운데 일본 국산차는 204건(전년 대비 20건 감소)이었으며, 수입차는 173건(전년 대비 33건 증가)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리콜 신고는 사상 최대였다고 국토교통성은 밝혔다.
리콜 차량 대수가 가장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닛산으로 꼽혔다. 닛산은 지난해 완성차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대대적인 리콜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닛산 자동차는 '노트' 외 40개 차종 110만4296대를 리콜했다.
또 스바루는 엔진결함으로 '삼바 밴' 62만2348대, 스즈키는 스티어링 조작 결함으로 '팔레트' 51만9651대를 각각 리콜조치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