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회식장소서 후배 검사 성추행 1심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제식구 감싸기" 비난 봇물

공유
0

회식장소서 후배 검사 성추행 1심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제식구 감싸기" 비난 봇물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회식자리에서 후배 검사 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소기소된 현직 부장검사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은 11일 회식장소에서 후배 검사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범 가능성은 크지 않아 신상정보 공개 명령은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김씨가 저지른 성추행은 자신을 믿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면서도 “피해자들이 엄벌까지는 원하지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 1월 한 회식자리에서 후배 여검사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일반인 같으면 바로 구속인데 제 식구 감싸기”라고 비난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