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학무기 사용 의심과 관련 시리아에 대한 공습 가능성을 밝히면서 끝내 추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68포인트(0.55%) 떨어진 2,642.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27포인트(0.36%) 낮은 7069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시리아 동구타 지역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의 공격이 발생한 이후 시리아오아 주변국은 물론 미국과 러시아의 긴장도 최고조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시리아 공습 가능성이 커지면서 화약고인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주가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진단했다.
국제유가는 급등하고 있다.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산 WTI Crude Oil은 Nymex에서 배럴당 USD/bbl. 66.89 달러를 지나고 있다. 전일대비 1.38 달러, 비율로는 2.11% 오른 상태이다 .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