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JTBC '뉴스룸'은 13만명의 신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의 성폭행은 일회성이 아니라 오랜기간에 걸쳐 이어져 많은 여성들이 최근까지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A씨는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저와 이 목사를 포함한 7명이 모여 음란성 집단 성행위를 했다"고 주장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시민들은 “엄연한 대형교회에서 저런일이 발생했다고 하면 사이비 종교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A씨는 여성들이 망설이면 “다 같이 천국을 만들자. 천국에서도 이렇게 한다. 아름다운 내 로망이었다”며 성관계를 유도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경찰청이 이재록 목사를 여러 명의 신도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