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잘 나가던 대한항공 주가 조현민 전무 물 뿌림 파문의혹에 장대음봉 전환...향후 주가 예상은?

공유
1

잘 나가던 대한항공 주가 조현민 전무 물 뿌림 파문의혹에 장대음봉 전환...향후 주가 예상은?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35)가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과문을 올렸다.

12일 조 전무는 자신의 SNS에 “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에게 고개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 측은 갑질논란이 있던 당시 회의에서 대행사 광고팀장이 조 전무의 질문에 답변을 제대로 못하고, 사전에 주문한 영국 사진자료 등을 준비해 오지 않자 조 전무가 가볍게 화를 냈다고 설명했다.

조 전문의 갑질논란 파문 직후 상승 흐름을 보이던 대한항공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12일 주가는 전날보다 6.55% 내려 3만 3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일반 투자자들은 "최근 실적호전으로 상승흐름을 보여 매수 했는데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