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1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월 칠레주교 성추행 사건과 관련한 자신의 판단에 '중대한 오류'가 있었다며 거듭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교황은 편지를 통해 "진실하고 균형 잡힌 정보가 부족해 상황을 판단하고 인식하는데 심각한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상처를 준 모든 이에게 용서를 구하며, 수주 내로 그들을 직접 만나 용서를 청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성추행을 하지 않은 교황도 사과한다” “미투 관련자들 깨끗이 사과하고 회개해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