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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리스크 우려 완화, 코스피 2450선 회복…외인 사흘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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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리스크 우려 완화, 코스피 2450선 회복…외인 사흘째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450선으로 뛰었다.

지난 밤 사이 미국증시는 시리아 공습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어 상승마감했다.
전일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금융,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장 후반 트럼프가 TPP 재가입 검토 지시 소식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다우지수는 293.60포인트(1.21%) 상승한 2만4483.05, S&P 500지수는 21.80포인트(0.82%) 오른 2,663.9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71.22포인트(1.01%) 상승한 7,140.25로 장이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로 대응했다. 사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520억원에 달한다.

반면 기관은 각각 471억원, 26억원을 내다팔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홀로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장 이후 꾸준히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전거래일 대비 12.36포인트(0.51%) 상승한 2455.07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각각 1.63%, 0.24%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를 기점으로 흑자전환 전망에 3.55% 뛰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0.88% 상승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2.85% 하락마감했다. 금감원의 제약바이오업체 회계감리 실시 계획이 지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차0.99%, LG화학 1.32%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은행주가 간밤 미국 증시의 강세와 실적 개선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해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KB금융 1.18%, 신한지주 1.00%, 하나금융지주 1.28%, 우리은행 4.48% 등이 함께 올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