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사이 미국증시는 시리아 공습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어 상승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93.60포인트(1.21%) 상승한 2만4483.05, S&P 500지수는 21.80포인트(0.82%) 오른 2,663.9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71.22포인트(1.01%) 상승한 7,140.25로 장이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로 대응했다. 사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520억원에 달한다.
반면 기관은 각각 471억원, 26억원을 내다팔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홀로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장 이후 꾸준히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각각 1.63%, 0.24%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를 기점으로 흑자전환 전망에 3.55% 뛰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0.88% 상승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2.85% 하락마감했다. 금감원의 제약바이오업체 회계감리 실시 계획이 지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차0.99%, LG화학 1.32%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은행주가 간밤 미국 증시의 강세와 실적 개선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해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KB금융 1.18%, 신한지주 1.00%, 하나금융지주 1.28%, 우리은행 4.48% 등이 함께 올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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