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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인·기관, 코스닥 '쌍끌이'…890선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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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인·기관, 코스닥 '쌍끌이'…890선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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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18거래일만에 890선을 탈환했다.

13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0.42포인트(1.18%)오른 891.8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2.67포인트(0.30%)오른 884.12로 장을 출발한 뒤 반락하기도 했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9억원, 39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22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29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10억152만주, 거래대금은 7조1744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기타 제조(4.36%), 오락·문화(2.92%), 컴퓨터서비스(2.80%), 제약(2.52%), 음식료·담배(2.33%), 정보기기(2.10%), 의료·정밀기기(1.75%), 비금속(1.67%), 일반전기전자(1.67%), 방송서비스(1.61%), 제조(1.60%), 화학(1.55%), 기타서비스(1.50%), 기계·장비(1.44%), 통신방송서비스(1.30%), IT S/W · SVC(1.23%), 디지털컨텐츠(1.14%), 건설(1.11%), 인터넷(1.09%), 통신장비(1.01%), IT종합(0.99%), 소프트웨어(0.93%), 섬유·의류(0.83%), IT H/W(0.80%), IT부품(0.76%), 금융(0.76%), 운송장비·부품(0.71%), 반도체(0.64%), 종이·목재(0.61%), 금속(0.33%), 통신서비스(0.27%), 운송(0.27%)이 상승 마감했다.

출판·매체복제(-3.28%), 유통(-1.08%) 두 업종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특히 바이오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제넥신(5.92%)은 최대주주인 한독이 투자 행보를 이어간다는 기대감에 급등했다. 제넥신은 차세대 면역항암제 '하이루킨'을 개발중이다.
휴젤(4.50%)은 임상3상 모멘텀으로 강세를 보였다. 휴젤은 현재 유럽과 중국에서 보톡스 임상3상을 진행중이며 올해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젤의 임상3상이 임박하며 해외파이프라인 가치가 2배 이상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스튜디오드래곤(3.44%), CJ E&M(2.32%), 바이로메드(1.68%), 펄어비스(1.64%), 메디톡스(0.92%), 에이치엘비(0.65%)가 강세를 보였다. 포스코켐텍은 전일 종가 4만2300원과 변동이 없었다.

카카오M(-6.69%)은 1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급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05%)와셀트리온제약(-0.45%)은 셀트리온의 투심이 약해지면서 동반 하락했다. 금융당국은 전일 셀트리온과 차바이오텍 등 주요 기업들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감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라젠(-0.57%),코오롱티슈진(R(-0.10%)도 하락마감했다.

종목별로 셀루메드(29.77%)는 이날 미국FDA의 골이식재 승인 소식에 장초반부터 급등했다.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메디프론(25.97%)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제이스테판(24.71%), 바이오리더스(20.70%), 알파홀딩스(20.54%)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77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80개다. 보합은 78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