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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표어는 '평화, 새로운 시작'…"국민과 온라인 폴랫폼으로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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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표어는 '평화, 새로운 시작'…"국민과 온라인 폴랫폼으로 소통한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1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남북정상회담 슬로건, 플랫폼 및 통신회담, 실무회담 일정을 발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1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남북정상회담 슬로건, 플랫폼 및 통신회담, 실무회담 일정을 발표했다.
'평화, 새로운 시작'. 남북정상회담의 표어가 공개됐다.

청와대는 오는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2018 남북 정상회담의 표어가 평화, 새로운 시작'으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11년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간 만남이자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표어도 세계 평화로 이어지는 여정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12시에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이다. 플랫폼은 각종 속보 및 자료를 실시간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 플랫폼은 △뉴스룸 △문재인의 한반도정책 △2000·2007 정상회담 △교류와 협력의 한반도 △국민과 함께 등 5개의 큰 메뉴와 19개의 세부 메뉴로 구성된다. PC와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윤영찬 준비위원회 소통홍보분과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의 모든 과정을 공개해 국민과의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며 "평화의 봄꽃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