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은 지난 2012년 우수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 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다. 지난해 12월에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통산 열번째 투자유치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스파크랩은 설립 이래 매년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별된 80여 개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에 선진 기업가치증대 프로그램을 적용해, 화장품 콘텐츠 어플의 대명사인 미미박스 등 수많은 유명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20여 개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업무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조종형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단 본부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국정 과제인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막강한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특화된 글로벌 금융서비스로 국내외 투자유치 활성화는 물론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